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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AI 도민비서' 띄운다… 도민 행정 넘어 관광·복지·민원까지 확장(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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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6.08.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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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혁신산업국 플러스 워크숍 개최

정책비서·복지톡·제주위키 행정 AI 사례 공유

올해 'AI 행정비서' 구축해 시범 적용

내년 관광·복지·민원 통합 'AI 도민비서'추진

산업 AX·도민 역량·지능형 안전관리까지 확대


제주도청이 행정 내부에서 시작한 인공지능(AI) 활용을 산업과 도민 생활 전반으로 확장한다. 올해 'AI 행정비서'를 시범 도입하고 내년부터는 관광·복지·민원 정보를 한 번에 안내하는 'AI 도민비서'를 단계적으로 운영해 도민 체감형 AI 서비스로 전환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주농업인회관에서 '2026년 혁신 산업국+(플러스) 워크숍'을 열고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AX)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한다. 제주도와 행정시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 내부에서 축적한 AI 활용 경험을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까지 공유하고 산업·생활 분야로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제주도는 민선 9시 핵심 과제로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산업국은 올해 △행정 전반의 AI혁신 △도민 AI 활용 역량 강화 △산업현장 AX확산 △지능형 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이미 여러 AI 서비스가 활용되고 있다. 필요한 정책자료와 근거를 신속하게 찾는 '정책비서 앱', 복지 상담을 돕는 '복지톡', '행정 지식을 축적·공유하는 '제주위키'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 단계는 AI 활용의 범위를 공무원 업무지원에서 도민서비스로 넓히는 것이다. 제주도는 올해 안에 'AI 행정비서'를 구축해 행정업무에 시범 적용한 뒤 내년부터 'AI 도민비서'를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AI 도민비서는 관광과 복지, 민원 등 여러 분야의 정보를 한 번에 안내하는 서비스로 구상되고 있다.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분야별 홈페이지나 기관에서 각각 찾는 대신 AI를 통해 통합적으로 안내받도록 하는 방향이다.


산업 분야에서도 AX를 확대한다. 제주도는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접목하고 도민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능형 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해 행정·산업·생활을 하나의 AI 전환 전략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선 9기 행정 AX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효율성이 확인된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의 실행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은 사업과 행정, 생활, 인재 정책을 함께 바꾸는 통합 전략"이라며 "행정 내부의 혁신 성과를 도 전역으로 확산해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