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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원, 제주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서 장애공감 ‘모두의 동화마을’ 운영(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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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6.08.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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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오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제주 산지천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에서 장애공감 캠페인 부스 ‘모두의 동화마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연인원 2만여 명(2025년 기준)이 참여하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이다.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산지천 일대에서 열리는 본 축제는 키즈 워터파크, 매직·버블쇼, 돗자리 장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하는 ‘모두의 동화마을’은 개발원이 주최한 AI를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동화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읽고 체험함으로써, 장애공감 메시지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국민의 일상 속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AI를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동화 12편을 선정한 바 있다.

모두의 동화마을은 행사 기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제주 산지천 퀘왓 앞 산책로 일대에서 운영되며, 축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동화책방’에서는 동화 공모전 선정작 12편을 전시한다. 전시와 함께 편안하게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가족 등 관람객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하게 읽는 동화’에서는 같은 동화를 종이책과 점자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관람객은 서로 다른 정보 접근 방식을 직접 경험하며, 사람마다 정보를 접하고 이용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크로마키 동화 사진관’은 장애인식개선 동화 속 배경과 주요 장면을 활용한 사진 촬영 체험관이다. 참여자가 원하는 동화 속 장면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하면 해당 장면과 합성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 지역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문화복지 하음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8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3시 50분까지 축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내 나라에 대한’, ‘그대에게’ 등을 연주하며 장애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동화와 체험, 공연을 즐기면서 서로 다른 삶과 참여 방식을 자연스럽게 만나고 함께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누구나 일상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애공감의 메시지를 국민의 일상 속에서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모든 교육기관 등은 연 1회 이상 교육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생)도 연 1회, 1시간 이상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