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27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개최 “똑똑, 당신의 마음 주소는 어디인가요?”(2026.10.08.)
- 작성자 …
- 작성일 26.10.08 14:42
첨부파일
정신장애인과 가족에게 희망·용기 전달... 유공자 표창 및 다체로운 행사 펼쳐져
10월 7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2026년 제27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이 정신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고, 정신질환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똑똑, 당신의 마음 주소는 어디인가요? 마음도 힐링시 토닥동 1010번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제주 유일의 제주어 합창단인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열린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헌신해 온 이들의 공로를 기렸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공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5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표창 5명, 제주시장 표창 5명 등 총 15명이다. 이날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제주지회 박정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으며,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임규설 회장과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이경주 회장의 축사가 이어져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행사에는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나선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제주정신재활센터 최형준·박광훈 씨가 ‘정신장애인 권리장전’을 낭독했으며, 우리야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시설 정성우·김가영 씨는 정신질환에 대한 10가지 편견이 적힌 가면을 벗어 던지는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제주지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정신재활시설협회 소속 6개 기관이 합동으로 제작한 퍼포먼스 영상 「소문의 낙원 플래시몹」이 상영되어, 지친 현대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제주지회 박정해 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도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