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다름이 빛나는 이야기’ 내달 29일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2026.09.18.)

  • 작성자
  • 작성일 26.09.18 17:36
첨부파일

제주시 비인(BeIN;)공연장 개최


 

506703_511302_5156.png

제27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다름이 빛나는 이야기, 함께 만드는 영화의 바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비인(BeIN;)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회장 문성탁)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장애·인권 영화를 소개하고 더 많은 관객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는다.

영화제는 제주 출신 청년 감독의 작품 ‘만덕이’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하며, 처음으로 제주에서 지속 가능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방식에 대한 고민의 장을 연다. 

제작진은 배리어프리 제작 방식을 함께 공부하며 영화제에 맞는 과정을 고민하고 이를 작품에 적용했다. 특히 여러 인물이 대화를 주고받는 작품의 특성을 고려해, 관객이 인물별 대사와 상황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화제 측은 이번 작업이 향후 영화제가 안정적으로 배리어프리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경험과 시스템을 쌓아가는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영화제는 ‘제주의 역사와 함께 호흡하는 영화제’로 제주4.3을 소재로 한 작품을 특별초청작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해외 작품을 발굴해 한글 자막 작업을 거쳐 소개, 나라마다 다른 환경 속에서도 맞닿아 있는 장애인의 삶과 권리 이야기를 제주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다.

김정훈 집행위원장은 “어떤 영화를 상영할 것인가 만큼, 누가 이 영화를 함께 볼 수 있는가도 중요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보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작과 최종 상영작, 관객과의 대화(GV) 등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