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제주 장애인 선수들, 아시아 무대서 활약(2026.10.26.)

  • 작성자 …
  • 작성일 26.10.26 13:24
첨부파일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6명 출전

신경환, 배드민턴 복시 은메달-김동현, 농구 동메달 획득

강현중은 육상 400m 한국신...강별·이대성·고준혁도 선전


제주 장애인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위성곤 지사)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 일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제주 선수 6명이 출전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육상에서 한국신기록 1개를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드민턴의 신경환(제주도청, SL4)은 조나단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SL3-SU5)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경환·조나단 조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던 인도네시아팀을 결승에서 다시 만나 첫 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3-25로 패한 데 이어 2세트마저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신경환은 남자단식(SL4)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휠체어농구 김동현(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은 한국이 3‧4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73-64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힘을 보탰다.

김동현은 지난 23일 열린 태국과의 경기에서 16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3쿼터 종료 직전 역전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육상에서는 강현중(제주도장애인체육회, T37)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값진 성과를 남겼다. 강현중은 남자 400m 결승에서 56초99를 기록하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57초60)을 0.61초 앞당겼다. 동메달과는 불과 0.30초 차이였다. 강현중은 남자 200m에서도 25초15로 5위에 올랐다.

강별(제주도청, F37)은 여자 원반던지기(F37/F38)에서 21m52를 던져 시즌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5위에 자리했고, 배드민턴 이대성(제주도청, SH6)도 남자단식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수영 고준혁(제주도장애인체육회, S6)은 출전한 세 종목 모두 결승 무대를 밟아 남자 50m 자유형 6위, 50m 접영 7위, 400m 자유형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철희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메달과 한국신기록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가 2028 LA 패럴림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훈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