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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경보...제주도,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당부(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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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6.06.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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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가 방역과 예방 수칙 안내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대구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느 유전자가 확인되자 전국에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지난 3월 20일에는 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여름철과 가을철에 집중된다.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두통, 구토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중증으로 악화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 이후에도 심각한 신경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공원, 하천변, 주택가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를 하절기 집중 방역 소독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내 6개 보건소는 자율방역단을 포함해 총 51개 방역반을 편성했다. 방역반은 주거지 주변을 비롯해 공중 화장실, 정화소,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서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집중 방역을 하고 있다. 또 도민이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예방 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관리실장은 "일본뇌염은 예방 접종과 모기 물림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할 수 있다"며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