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집배원 이어 편의점까지…‘고립 위험’ 발굴 강화(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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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6.06.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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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6일 '온 동네 편안' 사업 협약
BGF리테일·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참여
434개 CU편의점 인프라 활용 안전망 구축
24시간 제보 시스템·주 1회 이상 외출 유도
제주시 지역 고립 위험 가구 및 당사자 발굴에 AI(인공지능)와 집배원에 이어 편의점까지 나선다.
제주시는 16일 청사 본관 회의실에서 BGF리테일 CX본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온(ON) 동네 편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제주시 지역 434개 CU편의점 인프라를 활용,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제주시 자체 시범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CU편의점 POS 결제 시스템에 제보 체계를 구축, 24시간 온·오프라인 제보 및 신고 체계를 가동한다.
편의점을 찾는 고객의 상태를 보고 위기 혹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 여부를 판단해 신고·제보하는 것으로 편의점주가 위기상황 '감지인'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본인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누구든지 제보나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점 내에 QR코드도 비치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와 BGF리테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자살 및 고립 위험 청년의 고립 완화도 지원한다.
센터를 통해 연결한 고립 위험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월 5만 원 상당의 CU 바우처를 지급, 바우처 소비를 위한 주 1회 이상 외출이나 식사(소비 지출) 등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사업비 1800만 원을 투입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위기가구나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처음 시도하는 자체 시범사업으로 효과를 보면서 내년에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시는 이 외에도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AI안부 서비스'를 비롯해 우체국 집배원이 위기가구를 주 1회 방문, 안부를 확인하는 '혼디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