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실련, 건강취약계층 안전·인권 보호체계 강화 제안(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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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6.10.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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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인권 포럼 게최...의료·돌봄 연계 등 제도 개선 논의
제주 안실련이 고령자와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과 의료·돌봄 체계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제주 안실련은 1일 제주축협 대회의실에서 ‘2026 사회안전과 인권의 존엄성’ 포럼을 개최했다. ‘인권은 안전으로! 안전은 실천으로!’를 부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정목회·교육·언론 등 각계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신체적·사회적 여건으로 위험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와 회복, 돌봄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사회안전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승철 대표는 ‘인권 없는 안전 없고 안전 없는 인권 없다’를 주제로 국가와 사회의 생명 보호책임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안전정책의 기본적인 출발점”이라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보호와 치료가 지속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청수 목사는 ‘교정현장에서 바라본 수용자의 인권과 안전’ 발제를 통해 시설 내 건강취약자의 의료 접근 문제를 다뤘다.
최 목사는 연령이나 질환, 장애 정도에 따라 생활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개인별 건강 상태를 고려한 보호와 외부 전문의료기관 연계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석표 교수는 ‘고령사회에서 바라본 건강취약자의 안전과 존엄’ 발제에서 “위험이 더 큰 사람에게는 그 위험에 맞는 보호가 필요하다”며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보호기준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건강취약계층의 의료·돌봄과 응급 대응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김문석 라이브제주 대표는 시민사회와 언론이 의료조치와 응급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전미숙 하나요양병원 복지팀장은 건강 상태의 관찰과 기록부터 의료기관 이송, 진료, 후속 관리까지 이어지는 의료·돌봄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 안실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안전의 개념을 사고 예방에서 생명과 건강, 기본권과 인간의 존엄을 함께 보호하는 사회적 가치로 확대하고 건강취약계층의 의료·돌봄 및 응급 대응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