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휠체어농구, 안방서 승률 5할 탈환(202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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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09.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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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이하 제주)이 안방에서 승률 5할을 맞췄다.
제주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는 3라운드 5경기를 앞두고 5승 5패가 됐다.
제주는 지난 12일 최강 코웨이블루휠스를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72-87로 석패했다. 하지만 13일 고양홀트를 상대로 82-59 승리를 거둔데다 14일 무궁화전자마저 76-67로 물리쳐 2연승을 달렸다.
2라운드를 마친 결과 코웨이블루휠스(10승)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위는 춘천타이거즈(8승2패), 제주와 대구광역시청(이상 5승5패)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제주는 오는 27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시작하는 3라운드에서 코웨이블루휠스를 만나고 28일에는 고양홀트와 격돌한다.
이어 10월 2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진행하는 3차전에서 무궁화전자(24일), 대구광역시청(25일), 춘천타이거즈(26일)와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제주가 정규리그에서 3위를 기록한다면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홀트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전(3전2선승제)에 진출할 수 있다.
대망의 챔피언전(3전2선승제)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 대결로 치러진다.
부형종 단장은 “마지막 3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가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며 “플레이오프전에 반드시 진출해 승리한 후 챔피언전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samdailbo.com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