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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이즈랜드, 미래형 ‘AI체험관’ 개관(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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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5.11.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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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메이즈랜드는 지난 7일 SK플래닛, 컬쳐커넥션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관광 콘텐츠 공간 ‘AI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으로 메이즈랜드는 교육과 휴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모델 ‘런케이션’의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회장,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 정인철 SK플래닛 상무, 이동한 메이즈랜드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가기 위한 첫 출발을 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며 

“메이즈랜드를 중심으로 제주 동부권이 런케이션의 성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은 “AI와 문화, 체험, 역사를 아우르는 교육의 장이 메이즈랜드에서 시작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AI체험관은 SK플래닛과 OK캐쉬백의 데이터 분석 및 인터랙티브 기술이 관광 서비스에 접목된 첫 사례로, 문화·기술·교육이 융합된 체험형 공간이다. 

단순 전시를 넘어 청소년과 관광객이 AI의 작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AI 기반 공간 인터랙션 프로그램 ‘서천꽃밭: 소생의 길’이 있다. 제주신화의 서천꽃밭을 모티브로 한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의 움직임과 표정, 음성에 따라 AI가 즉시 반응하는 체험형 미디어 예술이다. 또 ‘제주버디즈를 구해줘!’는 

SK플래닛이 개발한 AI 이미지 인식과 위치기반 기술(Geo-fencing)을 활용한 실외형 AR 게임으로, 메이즈랜드 내부에서만 실행되는 독점형 콘텐츠다.

운영 측면에서도 포용적 고용이 특징이다. 메이즈랜드는 전국 최초 관광서비스산업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비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직원이 함께 일한다. SK플래닛의 AI 자동화 시스템과 운영 지원 플랫폼을 통해 직무 효율성을 높이고, 

누구나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동한 메이즈랜드 대표는 “기술을 통한 포용과 혁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AI와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인철 SK플래닛 상무는 “AI는 관광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s://www.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