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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워치] 장애인·시니어·청년까지 잘 챙기는 금융지주(2025.3.11.)

  • 작성자
  • 작성일 25.03.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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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시각장애인 위한 책 제작
우리금융,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2배 확대
신한금융희망재단 취업준비 청년 지원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금융그룹은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2배로 확대해 노인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신한금융그룹은 취업준비 청년들을 돕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 지원자 모집에 나섰다.

하나금융 임직원 ‘점자 라벨 동화책’ 만들어

하나금융그룹이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해율 향상 및 읽을 권리 보장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점자 라벨 동화책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8일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봉사활동에는 시각장애인의 점자교육 교보재 제작 지원을 위해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점자 라벨 동화책’ 100권과 ‘촉각 놀이책’ 100권을 만들었고, 

이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점자교육 교보재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교육을 위해 활용되며, 

점자 문해율 향상에 실효성 있고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부터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우리금융 ‘우리 어르신 IT행복배움터’ 총 11개 확대 운영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막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이다. 

지난해 재단은 우리은행이 조성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 6곳에서 약 886명에게 176회의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5개 배움터를 추가해 총 11곳에서 디지털 금융 교육을 확대 운영해 190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총 280회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모바일 뱅킹, 금융사기 예방법, 챗GPT 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한다.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다음 교육과정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골든벨에서 1등을 차지해 올해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된 장형섭 씨는 “이 수업을 들으며 디지털과 모바일뱅킹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나이가 있음에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고, 앞으로 보조강사로 일하며 다른 교육생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뉴스워치(http://www.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