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병원 이용 어려운 장애인 위한 ‘동행매니저’ 투입(2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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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03.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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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가 병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출발부터 진료,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도와주는 ‘장애인 병원 동행서비스’ 제도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장애인 병원 동행서비스는 ‘동행매니저’를 통해 서귀포시 장애인들의 병원 이동과 이용을 지원하는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집에서 출발해 병원에 도착하는 것부터 접수와 수납, 입원, 퇴원, 약국 이용 등 서비스를 이용하고
집에 도착하기까지 병원 이동과 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병원 이동과 이용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 누구나 1일 전 전화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3시간 이내 모든 병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무료다.
서귀포시는 이달 본격 시행에 앞서 서비스 수행기관인 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 신장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동행매니저는 10여 명이 모집됐으며, 서귀포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을 마쳤다.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수행기관 2곳에 인건비, 활동비, 운영비 등 6500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애인 병원 동행서비스는 제주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사업”이라며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병원 이동 보조 및 동행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s://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