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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마웠습니다"…장애인행정도우미에 감사편지 건넨 민원인(20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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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5.0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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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이 장애인 행정도우미로부터 따뜻한 응대를 받은 뒤 이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손편지를 건넨 사연이 알려졌다.

25일 부산 해운대구 좌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 민원인은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행정도우미 김희자씨에게 자필 편지를 전했다. 

이 편지는 "참 고마웠습니다"로 말문을 열며 "지난 2월11일 바우처 신청하러 갔던 박○○입니다. 바우처 신청 절차도 잘 설명해 주시고 그에 따른 이후 순서까지 알아듣도록 말씀해 주시면서 해당 서류에 서명하도록 해주시니 마음이 흐뭇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연금을 비롯한 것을 신청해 보라며 그에 따른 서류를 챙겨주시면서 급한 것이 아니니까 천천히 잘 생각해서 하라고 일러주는 것도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편지를 받은 김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마음과 입장을 헤아려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근무 3년 차인 김씨는 주로 복지 업무를 보조하며 민원인을 친절한 태도로 응대하고,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동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