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지방공무원 311명 신규 채용(2025.2.18.)
- 작성자 …
- 작성일 25.02.18 09:05
첨부파일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311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 285명보다 26명 증가한 규모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도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은 ▲7급(행정) 3명 ▲7급(수의직) 5명 ▲8급(간호직 등) 5명 ▲9급 273명(도의회 2명 포함) ▲연구·지도직 25명 등이다.
특히 올해는 역량 있는 기술 분야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공업·시설 직렬 21명을 경력경쟁 임용 방식으로 선발한다.
관련 직렬별 인원은 ▲공업(일반기계) 5명 ▲공업(전기) 5명 ▲시설(토목) 8명 ▲시설(건축) 3명이다.
또한 8·9급 시험은 지식 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 중심의 사고력 평가로 전환된다. 국어·영어 필기시험 시간이 각각 5분씩 늘어난다. 녹지직의 경우 가산 자격증에 나무 의사가 추가됐다.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별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등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15명, 저소득 5명을 채용하고 지역인재 4명, 고졸 경력경쟁 6명도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필기시험 일정은 ▲3월22일 제2회(시설관리, 운전, 선반직) ▲5월3일 제3회(지역인재, 기술직 경력채용 9급) ▲9월6일 제4회(8·9급 공채) 6월 21일 ▲11월1일 제5회(연구·지도사) 제6회(행정7급, 연구사, 고졸9급)이다.
응시원서는 접수 기간 내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 올해 지방공무원 311명 외에 소방직 42명, 자치경찰 6명, 청원경찰 15명, 지방공사·출자 출연기관 통합 공개채용 81명 등 총 455명의 공직자 및 공공기관 채용 계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