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맞춤형복지팀 실무자 역량 키운다” 현장 슈퍼비전 시행 등(2025.2.13.)

  • 작성자
  • 작성일 25.02.13 09:27
첨부파일

제주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슈퍼비전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례관리 실무자가 ‘슈퍼바이지’가 돼 대상자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분석하고 지도받으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행정적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용담2동 맞춤형복지팀을 시작으로 노형동, 구좌읍, 이호동 맞춤형복지팀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교육 및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전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적응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 26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 슈퍼비전을 수시로 운영하며, 민·관 공동사례관리 사업인 ‘통합복지하나로’시행에 맞춰 권역 복지관과 사례회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통합사례관리사 2명을 현장 슈퍼바이저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읍면동 복지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련 다함께돌봄센터’개소 방과 후 ‘초등 돌봄’ 본격 운영

제주시가 도련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도련 다함께돌봄센터는 제주시 도련6길 17-3(도련 어울림 주택 2층)에 위치하며, 99.99㎡ 규모의 돌봄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용 대상은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초등학생이며, 정원은 20명이다.

센터에서는 방과 후 돌봄, 숙제 지도, 문화 프로그램등을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8시,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서비스 내용에 따라 월 10만 원 이내의 프로그램비와 급·간식비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개소한 도련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총 5곳의 센터를 운영중이며, 올해 안에 거점형돌봄센터를 포함해 2곳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제주시가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 등급(1~5등급, 인지지원)을 받지 못한 등급 외 A 또는 B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품목은 ▲성인용 보행기(최대 25만 원, 1대 지원) ▲안전손잡이(설치비 포함 최대 40만 원) ▲미끄럼 방지용품(설치비 포함 최대 25만 원)이며, 품목별로 최초 1회 지원된다.

또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는 100% 지원, 차상위계층은 95%, 일반 노인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4명의 어르신에게 성인용 보행기(11건), 안전손잡이(4건), 미끄럼 방지용품(4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거주시설 떠나는 장애인 지원 확대 ‘정착금 1000만 원’ 지급

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후 자립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1년 이상 생활한 후 취업, 결혼, 학업, 자립주택 입주 등의 사유로 독립한 만 18세 이상의 중증 장애인이다.

해당 지원금은 생애 최초 1회 지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일, 거주시설 입소기간, 연장자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신청은 퇴소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장애인 본인 또는 후견인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바가지 요금 NO, 친절 서비스 YES"이미지 개선 박차

제주시는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친절 품은 제주시’캠페인을 연중 추진한다. 

이는 최근 비계 삼겹살과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실추된 관광 이미지를 회복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 정착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는 18일 탐라문화광장과 동문시장 일대에서 친절서약 선포식을 열고,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위생업소 영업주들이 SNS에 친절 서약을 올리는 '약속 릴레이', 단체 결의대회, 4월‘공정하고 친절한 업소 칭찬 이벤트’를 개최해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상반기 중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 관광의 신뢰 회복을 위해 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중 캠페인을 통해 제주가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프리존(https://www.newsfreez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