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애인·고령자 50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서(2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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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02.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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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재래식 화장실과 연탄 보일러 개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구·군별 10가구씩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총 2억 5000만원을 들여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고, 연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주거안전 및 에너지 환경 개선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각 구·군 누리집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된 장애인, 고령자로, 현장 조사와 연령, 장애등급, 시급성, 소득 정도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지자체 등에서 주거 편의사업 지원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않거나 주거급여 수급자로 장애인 및 고령자 추가 수선 비용을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월 사업공고, 4월까지 해당 구·군에서 대상자를 신청·접수 등을 거쳐 5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저소득 장애인, 고령자 등을 위한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57가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