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6년 전국체전' 장애인대회 먼저 개최 (20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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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06.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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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른 시·도와 달리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2026년 9월 11~16일 4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른 시·도와 달리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2026년 9월 11~16일 4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2026년 10월 16~22일 도내 7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 동포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는 1998년(79회), 2002년(83회), 2014년(95회)에 이어 네 번째로, 12년 만에 제주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전국체육대회 개최 이후에는 2027년 제55회 전국 소년체전과 제21회 전국장애인 학생체전이, 2028년 전국 생활 대축전과 제7회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이 연이어 열려
제주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양 대회의 성공을 위해 총 1,000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는 물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손님맞이 수용 대책, 친절 제주 이미지 만들기 등 다양한 도민 참여방안도 마련해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
정맹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제주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완벽한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경기 환경을, 국민들에게는 화합의 축제를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6091623075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