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으로 통했다…장애인과 강원FC의 감동 패스(202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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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07.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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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
강원FC 소속 풋살팀 지도자들이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풋살 교실에 나섰습니다.
축구를 통해 소통하고 함께 땀 흘리며 장애인 편견에 불과하다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는 시간이 됐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애인 풋살 선수들이 패스를 주고받습니다.
어색했던 발놀림은 곧 익숙하게 바뀝니다.
춘천도시공사가 마련한 장애인 풋살 체험교실.
강원FC 코치가 직접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도로 현장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한경진 / 강원FC 아카데미 코치
- "못하고 잘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고 이렇게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는 걸 제공해줘서 저로서도 뜻깊은 시간이었고…."
춘천을 대표해서 대회도 나가는 풋살팀인 만큼 전문 코치의 원포인트 지도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송재영 / 장애인 풋살 선수
- "오늘 전문가에게 배워서 앞으로 대회나 행사 있을 때 좀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 풋살 교실을 시작으로 다른 종목까지 이런 기회를 더 넓혀갈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최승섭 / 춘천도시공사 팀장
-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족 무료 체험 배드민턴 교실을 기획하고 있고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