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장애인부모회, 장애인 가족 인권 보호 맞손(202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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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07.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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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가 지난 21일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차별 없이 스포츠 활동과 인권 보호를 위한 지원 체계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인권 상담 및 피해 사례 연계 지원 ▲인권침해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교육 제공
▲인권 실태조사 및 워크숍을 통한 정책 개발과 공동 연구사업 추진 ▲장애인 가족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언 활동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양용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함과 동시에,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안심하고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허유승 회장은 “장애인과 가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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