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천지일보=배서윤 수습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제주발달센터)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에서 만나는 자폐스펙트럼의 AI와 디지털 치료 중재 기반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다. 

제주발달센터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의 치료적 중재 방안을 모색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략과 현장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AI기반 디지털치료의 연구동향 및 전략기제의 적용’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자로 

▲김붕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AI기반 자폐조기진단 디지털기술의 현재와 미래) 

▲츠치다 레이코 일본감각통합치료학회 학회장(자페스펙트럼과 감각과민의 AI시대 감각통합접근) 

▲류옌후이 중국 ALSOLIFE 이사(자폐증 및 발달지연에 대한 디지털 치료제의 적용) 

▲박유량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다중 데이터 통합을 활용한 자폐 AI 스크리닝)가 참여한다.

둘째 날은 ‘디지털치료의 전환 현장중심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츠치다 레이코 일본감각통합치료학회 학회장(감각통합치료의 이해 및 일본 임상 사례)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자폐스펙트럼의 포용적 삶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정민영 한국뇌연구원 발달영상연구실 교수(AI기반 영상을 응용한 

자폐스펙트럼 장애 진단 및 디지털 치료기기의 응용)가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은선 제주발달센터 센터장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다양한 지원 분야에서도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AI와 디지털 치료는 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며,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발달장애인 보호자, 관련 종사자, 연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비대면(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