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시청각장애인 지원인력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진행된 1:1 맞춤형 교육(인당 20회기)을 통해 

시청각장애인 전문활동지원사(SSP) 교육과정을 성료하고, 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청각장애인 전문활동지원사(SSP) 교육은 시청각장애인을 의사소통, 이동지원 등으로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활동지원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활동 중이거나 시청각장애인 활동지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시청각장애 이해 등 기본 교육부터 기초수어, 촉신호, 이동지원 방법, 점자 등 전문 통역 기술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한 교육생은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지원 방법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생생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교육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함께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시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할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사회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지원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 전문 지원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일간제주(http://www.ilgan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