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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광주광역시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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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5.1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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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지난달 2일 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경양초등학교 유휴부지에 총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170.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주민생활형 사회기반시설(SOC)로 지어졌다. 

층별로 ▲지상1층: 다함께돌봄센터, 수업성장실, 운영실 ▲2층: 마루공간, 다목적체육실, 다목적체육관, 수업소통실, 수업공감실 

▲3층: 스터디룸, 다목적홀, 휴게실, 방음공간,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11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됐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2층 수업소통실, 수업공감실과 3층 스터디룸, 다목적홀, 휴게실, 동아리실 등의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2층 다목적체육관 내부에는 탈의실과 샤워실이 설치됐는데, 출입문이 여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탈의실 옷장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샤워실의 경우 샤워기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설치됐고, 

벽면에 옮겨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상1층-3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