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승차대, 장애인.노약자 편의성 강화한다(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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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6.03.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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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승차대 100곳 환경 개선 50억원 투입
제주도내 버스 승차대의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민에게 안정적인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개선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복권기금 5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대중교통 시설 전반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버스 승차대 시설 보강과 환경 개선에 20억 원을 투입한다.
노후화된 비가림 승차대 100개소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연석 높이 조절과 충분한 회전공간 확보, 야간 안전을 위한 조명시설, 겨울철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온열의자 등을 설치한다.
사업은 3월까지 대상지 선정과 설계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상반기 중 70개소, 나머지 30개소는 9월 중 착수해 연내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버스정보시스템(BIS) 안정화와 기능 개선에는 30억 원을 투입한다.
버스정보안내기(BIT) 150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고, 버스 단말기·액정표시장치(LCD) 등 현장 장비와 주요 부품을 추가 확보해 장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노후 소프트웨어 재구축과 새로운 관제시스템 도입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 사업관리 용역이 계약된 상태로 현장 조사와 대상지 선정,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구체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하고 12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는 물론 모든 도민이 대중교통을 주요 이동 수단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품질 전반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