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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내 첫 장애인 거주시설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추진(202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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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5.0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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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예산 총 4억원을 투입한 '장애인 거주시설 패러다임 전환 사업' 공모를 다음달 5일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기본적인 인권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제주시 장애인 거주시설 총 9곳은 장애인 수용의 효율성과 국비 지원의 한계로 인해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고 이용자 간 마찰 발생 우려가 높은 다인실이 대부분이다.

특히 20년 이상 경과한 곳이 6곳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수용·보호 개념에서 주거·자립형 장애인 거주시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다인실 구조의 주거 공간을 소규모(1~2인실)·가정형(침실,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으로 탈바꿈한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고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이어 제주시는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애인 거주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이용자들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출처 : 제민일보(https://www.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