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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복권기금 통해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지원(20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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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5.01.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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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형 장애인 일자리 및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복권기금으로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핵심 목표는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민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시는 복권기금 재원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장애인 구직자 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장애인 사회참여 및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복권기금을 활용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47개 사업 중 시의 이번 지원사업은 유일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다.

현재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2022∼2052년)상 국내 생산가능인구는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또 장애인 고용은 법적 의무이기도 하다. 하지만 적합 직무와 적합 인재 부족 등을 이유로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는 여전히 더딘 상태다.

이에 시는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인건비 및 직무교육 지원(5억1000만원), 중소기업 지속성장 지원(3억5000만원), 중소기업과 장애인 일자리 매칭 지원(1억4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적합 직무 발굴과 전문 직무교육 과정을 지원해 중소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지원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장애인 고용 안정성과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은 잠재적 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관련 모집공고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산업정책과 또는 인천지식재산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장애인 고용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산업 전환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모두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7694009&code=61122012&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