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요응답형 '옵서버스', 읍·면 전 지역 확대(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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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6.0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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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부터 서귀포 대정읍·안덕면에 신규 도입
운영노선 27개 → 32개 확대...성산.표선 권역 분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말부터 수용응답형(DRT) 교통서비스인 '옵서버스'를 도서 지역을 제외한 도내 전 읍·면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옵서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3년 애월읍과 남원읍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단계적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해 왔다.
2024년 한림·한경·성산·표선, 2025년 구좌·조천에 이어 올해 대정읍과 안덕면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도내 모든 읍·면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옵서버스 운영 노선은 기존 27개에서 32개로 늘어나며, 이는 읍·면 지선 공영버스 노선의 55%에 해당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교통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권역 조정도 함께 추진된다. 기존에 통합 운영되던 성산·표선 권역을 분리해 평균 기대시간과 일평균 운행거리를 줄일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평균 대기시간은 22분에서 18분으로 4분 단축되고, 일평균 운행거리는 2650km에서 1162km로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옵서버스는 주민들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시간대별로 이원화해 운영되고 있다.
시간대별로 운영 방식을 달리해 오전부터 오후 2시 이전까지는 고정 노선 방식으로, 이용객이 분산되는 오후 2시 이후에는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옵서버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바로DRT'를 이용하거나 콜센터(1877-8257)를 통해 버스를 호출·예약할 수 있다.
김상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옵서버스는 교통취역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대중교통 복지 정책"이라며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