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중증 장애인 위해 누워서 보는 공연 열고 싶어”(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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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12.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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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씨가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련한 특강 강연자로 나서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시 서구는 “1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가수 김장훈을 초청해 ‘나를 이끄는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125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장훈은 30여년간 음악 활동과 사회 활동을 병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태도와 공동체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강연에서 “장애인 문제는 차별이 아니라 낯섦의 문제다. 시설보다 시선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자주 보고 어울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내년에는 서구에서 중증장애인들이 바닥에 누워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함께 열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 이틀 만에 정원(150명)이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김장훈은 1991년 데뷔 이후 ‘나와 같다면’ 등으로 사랑받아온 록 발라드 가수로 지금까지 약 200억원에 이르는 기부를 실천해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 독도 알리기 활동에도 지속해서 참여하는 등 사회적 목소리를 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