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개최(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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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4.09.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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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19년 만에 광주에서 개최된다.
24일 광주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 따르면 25-27일 2박3일간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열린다.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발달장애인 및 관계자 등 1천60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 및 발달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자립 의지 고취 목적으로 198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2005년 제22회 대회 이후 19년 만에 광주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2-6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세미나실에서 ‘제23회 전국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장애인보다는 그냥 사람입니다’, ‘나는 나의 꿈을 이룬다’ 등 다양한 자유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한다.
이어 26일 오전 10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주 경기장에서는 본 행사인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기념식’이 식전공연, 개회선언, 대회 경과보고, 표창 수여, 내빈 인사, 권리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전개된다.
식전 공연은 올해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우승팀인 ‘비아보체콰이어 합창단’의 무대와 발달장애인 이윤희씨의 오카리나 연주, 김종훈씨의 첼로 연주가 이어진다.
기념식에서는 정연철 호남대 교수 외 14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강지윤 사회복지사 외 4인이 광주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후 오후 1시부터 제7회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연결고리’ 토론회가 열리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자조모임의 참가자들이 ‘장애인 일자리’ 관련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는다.
참가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지역 탐방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