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 지원 수요↑, 제주시 지원기관 ‘7곳→10곳’ 확대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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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4.08.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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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 생활과 가족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제주시가 서비스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분야와 수는 활동보조 수행기관 2곳과 방문목욕 수행기관 1곳이다.
제주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에 접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해 ▲활동보조 △사회적협동조합 반디 △(사)한국발달장애인협회 ▲방문목욕 △하나노인복지센터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제주시에 있는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은 기존 7개 기관에서 10개 기관으로 확대되었다. 분야별로 활동보조 7곳, 방문목욕 2곳, 방문간호 1곳이다.
활동 지원기관은 장애인 이용자와 활동 지원사를 연계, 신체·가사·이동 지원과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달 기준 올해 이용자 수는 1500명을 넘어섰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장애인이면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은 바우처 형식으로 이뤄지며, 본인부담금은 소득이나 활동 지원급여 시간에 따라 산정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이나 보호자는 살고 있는 곳의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소득수준과 무관하며, 연중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을 추가 지정해 이용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서비스 질도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장애인 자립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