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제4회 제주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가 지난 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주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 문인성)이 주최하고, 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근)가 후원했다.

3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의장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이승아, 고의숙 제주도의원, 최정수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문정현 제주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지사를 대신해 박선희 여사가 함께했다.

대회는 개인, 혼합, 단체전으로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4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동호인부 1위엔 수드림 수영동호회, 2위는 니모 수영동호회, 3위 사라 수영동호회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여자부 문승미 선수, 남자부 홍원일 선수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번외 경기로 진행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킥판잡고 발차기'와 올해 처음 선보인 이벤트 경기로 

수상구조대와 선수들이 참여한 '수상구조대를 이겨라'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인성 제주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모두가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가자들의 노력과 

도전이 아름다운 물결위에서 희망이 되어 울려 퍼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제주(https://www.newsjej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