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1일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다함께 뛰는 제주, 스포츠로 나누는 감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2개 종목 2000여 명의 선수와 1000여 명의 임원 및 관계자가 참가해 감동과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시,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림종합운동장 등 제주시지역 1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를 밝혀줄 성화는 개회식이 열리는 11일 오전 10시 제주시 산천단에서 개최지인 제주시 현원돈 부시장이 초헌관, 고태민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이 아헌관, 정재훈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채화된다.

채화된 성화는 첫 주자인 육상의 강별 선수에게 인계돼 한림체육관에 안치됐다가 이날 오후 5시15분경 한림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개회식 식전행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신뢰와 존중, 화합과 미래를 위해’ 주제로 아름다운 제주의 비상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식과 장애인체육 감동의 순간 상영 등 장애인체육인이 존중받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이날 낮 12시부터 장애인스포츠버스, 어린이 사생대회, 향토음식점 등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버스킹도 진행돼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정재훈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함께하는 장애인체육, 함께 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우리 장애인체육회의 슬로건처럼 모두가 하나 되는 장애인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도내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영종목 사전경기에서는 1개의 대회신기록과 4개의 제주도신기록이 나왔다.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