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내책방 콘서트 개최(202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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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04.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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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내책방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콘서트는 북토크, 음악 공연, 이벤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북토크에서는 김금희 작가의 책 '첫 여름, 완주' 내용부터 출판, 장애인 대체자료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으며 김 작가와 출판사 '무제' 대표인 배우 박정민이 대담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프로듀서 구름과 가수 윤마치의 음악 공연 및 저자와의 질의응답도 예정됐다.
북토크는 사전 신청에서 당첨된 장애인과 활동보조인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행사 영상이 도서관 누리집과 유튜브에 게시된다.이와 함께 도서관 누리소통망에서는 '내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 챌린지를 17~30일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첫 여름, 완주'가 담긴 키링 또는 박정민의 사인 도서를 지급할 계획이다.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독서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 활동 행사 추진을 통해 독서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