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들이 붓을 잡더니 달라졌어요”(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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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4.08.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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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더하기는 매주 한국재활데이케어센터에서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서예와의 만남을 해오고 있다. ‘온 세상에 문화·예술의 힘을 더하기’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이다.
서예는 먹과 붓 향기를 풍기는 예술이다.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가능한 건 월산 김광우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장의 역할이 컸다. 김광우 지회장은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들과 만났다. 마음더하기의 적극적 구애에 김광우 지회장이 화답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격상됐다. 마음더하기는 제주문화예술재단에 ‘2024년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신청, 재단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20회기로 운영되고 있다. 발달장애인들은 서예는 물론, 캘리그라피를 배우며 새로운 예술 세계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