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냥드림' 본사업 전환…"사업장도 4곳으로 확대"(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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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6.05.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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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조건 없이 생계 위기 도민에 물품 지원
제주도는 취약계층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본사업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를 겪는 도민이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사업장을 방문하면 별도 신청이나 소득 증빙 없이 약 2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현재 사업장은 제주시 구좌읍과 일도이동, 서귀포시 서귀동 등 3곳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18일부터 제주시 한림읍 사업장이 추가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시범 운영 동안 총 1951명이 사업장을 이용했다. 도는 이 중 도움이 필요한 240명을 읍·면·동 복지센터로 연계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20명의 신규 위기가구를 발굴하기도 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긴급복지 지원, 제주가치돌봄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그냥드림 사업은 당장의 먹거리를 걱정하는 취약계층에게 반드시 필요한 안전망"이라며 "이를 매개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