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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장애인 건강지키미 플랫폼’ 6개 지역으로 확대(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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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6.05.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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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추진 중인 ‘장애인 건강지키미 플랫폼’ 사업의 3차년도 운영을 전국 6개 지역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지역사회 내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마을 단위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3차년도를 맞는 올해는 기존 안산시, 대전광역시, 파주시, 진천군에 이어 광주광역시와 제주시가 신규 거점으로 합류하며 전국적인 서비스 망을 갖추게 됐다.

이번 3차년도 사업의 핵심 전략은 사업 거점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지역사회 밀착형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데 있다.

먼저 협의회는 지역별로 선정된 ‘마을건강리더’를 양성해 운영한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건강리더는 연간 70회 이상의 정기적인 방문 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장애인 가구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공적 서비스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마을 단위의 촘촘한 건강 그물망을 형성하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동시에 각 지자체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복지관, 지역 의료진 등이 참여하는 ‘민-관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된다.

특히 올해는 각 지역의 복지 인프라와 특색을 반영한 사례회의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해기관 간 자원 연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가진 장애인 가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의 건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올해 6개 거점에서 축적되는 임상 및 행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 모델이 국가 정책인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에 실효성 있게 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제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재영 회장은 “장애인 건강 문제는 진료를 넘어 주거, 영양, 사회적 관계 등이 얽힌 복합적인 과제”라며, “전문적인 다학제팀과 주민 기반의 마을건강리더, 그리고 견고한 민·관 네트워크가 삼박자를 이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표준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