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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산림복지 프로그램 대폭 강화(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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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6.03.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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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 투입...숲해설·우아숲교육·산림치유 확대

산림치유 제주시 지역까지 확장...지역 격차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이 도민과 관광객들이 숲의 가치를 깊이 있게 향유하고 일상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분야별 전문 인력 7명을 배치하고 기존의 숲 해설과 유아숲교육은 물론 그동안 서귀포 지역에 편중됐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주시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산림복지서비스 강화 조치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숲 해설 및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이 이미 운영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17일부터는 새롭게 도입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가동될 예정이다.


산림교육 분야에서는 숙련된 숲해설가 2명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숲의 생태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며, 유아숲체험원에는 유아숲지도사 3명이 상주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감 만족형 숲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정서 함양과 생태 감수성 증진을 돕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강화의 핵심은 산림치유지도사 2명을 신규 배치하여 기존에 서귀포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만 운영되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주시 권역인 한라생태숲까지 확장했다는 점이다.


이는 지역 간 산림복지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제주시 인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산림 치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고품격 맞춤형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 개원한 한라생태숲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2010년 숲 해설, 2018년 유아숲교육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가 약 19만 7,000여 명에 달할 만큼 제주의 대표적인 생태 체험 명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약 1만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5년 실시된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8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과 운영 면에서 모두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 국장은 "제주의 소중한 생태 자산인 한라생태숲을 활용해 산림복지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도민과 탐방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향후 프로그램 참여 인원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탐방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