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전거 정비 학교’본격 운영(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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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6.06.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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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안전교육부터 정비 기능사 취득까지...시민 주도 탄소중립 실천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고, 방치된 폐자전거를 재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자전거 정비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주관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에 맞춰 시민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고,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평생학습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전문과정에서는 자전거 완전 분해·조립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자전거 정비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전문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www.jejusi.go.kr/qolup/main.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기초과정에서는 자전거 안전수칙과 셀프 정비 방법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실생활 중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능나눔 활동이 이어진다. 수료생들로 구성될 자전거 동아리는 8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의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고장 난 자전거와 어르신들의 보행보조기 등을 점검·수리하는 등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방치된 자전거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탄소중립 실천”이라며,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망을 구축하고, 배운 기술을 이웃과 나누며 평생학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