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6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공조 강화(20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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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09.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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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4차 회의… 실행·예산·성화봉송 점검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다졌다.
도 전국체전기획단은 2일 건설회관에서 ‘제4차 유관기관 협력 회의’를 열고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 전국체전기획단을 비롯해 도·행정시 체육진흥과,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범도민 지원위원회 활동비 지원 △읍·면·동 성화봉송 연계 문화예술행사 준비 △대회 상징물·개폐회식 준비
△대회 홍보 서포터즈 모집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범도민 지원위원회 활동비는 신속·효율적 집행을 위해 행정시 예산 편성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성화봉송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각 읍·면·동에서 운영해 대회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공조 아래 지역 주도로 ‘제주다운 체전’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모색했다.
강동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을 다시 조율했다”며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참가자와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