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발달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만든 따뜻한 공감 콘텐츠(2026.04.23.)
- 작성자 …
- 작성일 26.04.23 10:39
첨부파일
우리복지관(관장 김정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 영상「숨비소리로 전하는 공감」을 제작·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제주 해녀 엄마의 숨비소리와 사랑을 모티브로, 제주에서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돼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우리복지관의 '동화구연작가 양성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교육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이 기획부터 촬영까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화구연작가 양성과정'은 동화를 목소리, 표정, 몸짓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자격증 취득과 창작 동화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에는 교육에 참여 중인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배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출연진으로는 올레 역에 이소울 씨, 해녀 엄마 역에 전지혁 씨, 상어 역에 강주한 씨, 해설 역에 고경호 씨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표현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복지관 오선의 사회복지사는 "이번 강의와 영상을 통해 제주를 살아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해녀 엄마의 사랑처럼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옥 관장은 "우리 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혼자 위축되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것을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바라봐 주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박은혜 강사는 "20살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번 영상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삶 속에서 느낀 공감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복지관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