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17개 시도 오는 27일부터 예선 돌입(2026.05.26.)
- 작성자 …
- 작성일 26.05.26 17:20
첨부파일
AI 정보활용·디지털 기초소양 신설... 정보경진 18개 종목 운영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 신규 도입... e스포츠 11개 종목 확대
서울부터 제주까지 17개 시도교육청 순차 개최... 9월 홍천 본선 진행

국립특수교육원은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대회를 오는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순차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올해 슬로건은 '인공지능(AI)으로 여는 세상 e, 무한한 가능성 e'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동시에 건전한 디지털 여가문화 확산도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예선은 크게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운영된다. 각 시도교육청은 종목별 대표 선수를 선발해 전국 본선에 출전시키게 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디지털 분야 신규 종목 확대다.
정보경진대회에는 '인공지능(AI)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초 소양' 종목이 새롭게 되입됐다. 전체 종목 수는 총 18개다.
세부 종목을 보면 특수학교 발달장애 학생 대상 아래한글(ITQ), 파워포인트(ITQ), 로봇코딩(Turtle), 동영상 제작이 운영된다. 시각장애 학생 대상 점자정보단말기 문서작성과 AI 정보활용능력(시범종목), 청각장애 학생 대상 아래한글(ITQ), 지체장애 학생 대상 파워포인트(ITQ)도 포함됐다.
특수학급 분야에서는 스마트 검색과 SW코딩, 동영상 제작 등이 운영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통합 분야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인터넷 검색, 디지털 기초 소양(시범종목), 엑셀(ITQ) 종목도 진행된다.
올해 e스포츠대회는 총 11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기존 마구마구 리마스터와 모두의 마블, 클래시로얄 등에 더해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가 신규 종목으로 도입됐다. 특히 FC온라인은 올해부터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국립특수교육원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먼저 열리는 지역은 대전이다. 대전은 5월 27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부산은 6월 9일부터 24일까지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부산맹학교, 부산배화학교, 부산혜남학교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
서울은 7월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경기 지역은 6월 18일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강원은 6월 25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제주 지역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구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인천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북부특수교욱지원센터, 충북은 충청북도특수교육원, 충남은 서산성봉학교, 전북은 전북미래교육원, 전남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경북은 국립경국대학고 정보통신원, 경남은 경남특수교육원에서 각각 예선이 진행된다.
본선과 결선은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AI·코딩·디지털 콘텐츠 교육 확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사회 참여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게임형 학습과 e스포츠, SW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추세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번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 역량을 키워가는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며 “AI와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