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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장애인 연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받는다(20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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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5.04.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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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사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은 연간 35만원의 수강료를 받아 자격증과 어학, 창업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24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받을 시민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성인인 서울시민이 자격증·어학·창업·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1만8959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총 66억원 규모의 이용권을 지급한다.

1차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만4332명과 장애인(시 등록장애인) 1596명이다. 선정된 시민은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서울시 및 타 시·도 기관 가능)에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지원금을 쓸 수 있다.

선발된 시민은 NH농협 채움카드(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연간 35만원의 포인트를 받는다. 지원받은 포인트는 올해 안에 모두 써야 한다. 

35만원 중 강좌 수강료만큼 차감되는 방식으로 쓸 수 있으며, 강좌 수강 없이 교재만 구매하거나 유무선 전자통신기기 구매 등은 할 수 없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유형은 일반(19세 이상)·디지털(30세 이상)·노인(65세 이상)·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4가지 유형이며, 

유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이번에는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을 우선 모집하며, 

디지털 이용권(1685명)과 노인 이용권(1346명)은 6월 중 별도 공고한다.

일반 이용권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이용권은 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땐 추첨을 통해 최종대상자를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551-4777) 또는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 평생 교육을 통한 성인들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은 필수”라며 

“약자와의 동행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평생 학습하며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