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돌봄 부담↓, 제주시 부모 상담 ‘대면→비대면’ 확대(2025.4.29.)
- 작성자 …
- 작성일 25.04.29 10:03
첨부파일
제주시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직접 만나야만 가능했던 상담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에게 집중적인 정서·심리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서비스 제공기관이나 대상자 거주지에서만 가능했다.
이에 제공기관 방문 어려움이 따르는 이용자 불편이 꾸준했으며, 제주시는 이달부터 이용자와 상담사 간 영상통화를 진행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용자에게는 달마다 3~4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월 최대 20만원 상당 바우처가 지급된다. 이는 12개월 동안 제공되며,
지원이 더 필요한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을 직접 찾거나 복지로 홈페이지(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내용 중 정부 지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서비스 제공방식 확대를 통해 돌봄 부담 등으로
방문 상담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인 부모 돌봄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s://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