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11~13일 연수회…우수사례 공유·문화 등 체험
외식업·숙박업 등 다방면서 소비 촉진 효과도
전국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담당자들이 제주에 모인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국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연수회가 이날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시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현주소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학습 인프라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장애인 평생학습 담당 공무원과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이 기간 제주시 평생학습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를 접하고 제주 올레 19코스를 탐방하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경험한다.

제주시는 숙박·식사·체험 등 모든 일정이 지역 내에서 진행됨에 따라 외식업, 숙박업 등 다방면의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연수 기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도 함께 전개해 기부자와 함께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애초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주시의 요청에 따라 관광 비수기인 6월로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