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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평균 5.7대 1 경쟁(202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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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5.06.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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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주시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접수 결과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2025년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 결과 174명 모집에 1003명이 신청했다.

최근 1년간 참여자와 서류 미제출 및 본인 혹은 부모의 주소가 제주시가 아닌 ‘결격 사유’ 등 135명을 뺀 최종 인원이다.

이는 올해 초 동계아르바이트 1364명(최근 1년 참여자 등 제외)과 비교하면 26.5%(361명) 줄어든 것이다.

이번 평균 경쟁률은 5.7대 1이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장애인 본인 및 다자녀 가구 자녀 등을 

우선선발하고 남은 자리를 일반선발하기로 해 사실상 경쟁률은 더 낮다.

87명을 선발하는 대학생의 경우 803명이 지원했는데 우선선발 대상이 361명(일반 442명)이어서 우선선발만 4.14대 1 경쟁인 셈이다.

청년(19~39세 이하) 부문도 우선선발 지원이 34명이어서 이를 뺀 53명을 두고 일반선발 166명이 경쟁(3.13대 1)한다.

제주시는 25일 오전 시청 2층 본관 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 오는 27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무래도 지역 취업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며 

“앞으로 예산만 확보된다면 인원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되는 아르바이트생은 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 4주 동안 시정 업무를 지원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 1시간당 1만 1710원을 적용, 하루 9만 3680원이다.

이정민 기자  73jmlee@samdailbo.com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