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김완근 제주시장이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 한 ‘장기 민원’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김완근 시장은 지난 26일 집무실에서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 운영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주요 장기 민원 4건을 접수, 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우선 수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연동 공설묘지 지적불부합지 정리 요청의 경우 이르면 2년 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그간 ‘직권 정리’에 중점을 두다 보니 민원 토지만 아니라 주변 토지주들의 동의가 필요해 해결하지 못했지만 5년마다 시행되는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찾았다.

제주시는 국토부에 의견을 제출했고 회신이 오면 내년부터 2년 동안 전반적인 지적재조사를 시행하며 해당 지적불부합지의 정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천읍 지역에서 수년 전부터 요구해 온 대덕선농어촌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고 도남동 옛 우리마트 앞 노면 주차장의 장애인 주차구역 추가 마련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행로 환경 개선 요청 사안인 ▲종합경기장 인근 물고임 도로 개선 ▲제주보건소 남측 횡단보도 표시 ▲부민장례식장 맞은편 인도 정비 등도 조속한 시일 내 해결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홈치해결상담사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민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  73jmlee@samdailbo.com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