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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외국인도 함께”…대구 치맥축제 개막(2025.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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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5.07.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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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과 휠체어 장애인 전용석,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마련해 모두를 위한 축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치킨이 튀김기에서 바싹하게 익어갑니다.

뜨거운 치킨의 짝꿍은 역시 시원한 맥주, 삼삼오오 치킨과 맥주를 나눠 먹으며 대구의 여름을 만끽합니다.

[박초연·이다솔/대구시 북구 : "방학해서 친구랑 놀 겸 또 유명한 가수들도 온다고 해서…. 

평소에 안 먹어보던 것들로 시도해서 먹어보니까 색다르고 좋은 거 같아요."]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모여 시작한 축제가 벌써 13회째, 그사이 참여하는 치킨과 맥주 업체는 80곳으로 늘었고, 

방문객 백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4백50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올해도 치맥 축제와 대구 명소 탐방을 엮은 외국인 전용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미국 타임스퀘어에 처음으로 축제를 홍보하는 등 해외 손님 모시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처음 마련된 휠체어 장애인 전용석에, 유모차 대여 서비스까지, 누구에게나 열린 축제로 만들었습니다.

[이재삼/대구치맥페스티벌 글로벌위원장 : "30석 정도의 장애인석을 준비하였고요. 유료석 같은 경우에도 장애인분들이 찾아오셨을 때 

벨을 불출해서 2인 1조로 그분들의 이동을 돕고..."]

치맥과 함께 무더위도 즐길 거리로 변신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오는 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화면제공:치맥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