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휠체어농구, 1라운드 2위로 출발(20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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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5.07.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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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이하 제주특별자치도)이 올 시즌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출발했다.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지난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2월 4일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열린 대구광역시청을 75-46으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리그 시작을 앞두고 영입한 태국 국가대표 스리피롬(27득점)과 김지혁(25득점)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이어진 2차전에서도 고양홀트를 85-59로 격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6일 열린 춘천타이거즈와의 3차전이 아쉬웠다.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김지혁의 득점으로 71-71 동점을 이뤘지만
경기 종료와 동시에 반칙이 인정돼 자유투를 허용하며 71-7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는 3승을 기록 중인 선두 코웨이블루휠스에 이어 춘천타이거즈(2승1패)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리그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고양홀트, 대구광역시청, 무궁화전자, 춘천타이거즈, 코웨이블루휠스 등 총 6팀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 등 전국 6개 체육관에서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후 플레이오프(고양홀트종합체육관, 11월 28~30일)와 챔피언결정전(남양주체육문화센터,12월 2~4일)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samdailbo.com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