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제주도, 장애인을 위한 ‘10월 축제’이어진다(2025.9.29.)

  • 작성자
  • 작성일 25.09.29 08:58
첨부파일

인권대회·직업재활·정신건강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10월을 맞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10월은 ‘정신건강의 날’(10일), ‘흰지팡이의 날’(15일), ‘장애인직업재활의 날’(30일) 등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달이다.

제12회 제주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이 10월 15일 오전 11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다.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1030)’는 의미로 지정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 캔 두 잇(We Can Do It)’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도내 직업재활시설 장애인과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어울림 한마당과 기념식을 진행한다.

제26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는 10월 16일 오전 11시 제주혼디누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제정하고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다. 
정신건강 종사자와 당사자,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하며,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뇌병변 장애인의 권리 옹호 및 인권 확보를 위한 ‘제주뇌병변장애인인권대회’가 10월 18일 오전 10시 봉개동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뇌병변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권선언문 낭독, 공연, 장애인 교류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45회 흰지팡이의날 기념식 및 제48회 시각장애인잔치 한마당이 10월 23일 오전 11시 삼양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제정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시각장애인 700여 명이 참석한다. 난타공연과 유공자 표창, 시각장애인을 위한 잔치한마당이 펼쳐진다.

도내 등록장애인은 2025년 8월 말 기준 3만 6,756명으로 제주도민 전체 인구의 약 5.5%를 차지한다. 
제주도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생활안정, 장애인일자리 확대 등을 위해 올해 2,442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 제주도 470억 원, 제주시 1,447억 원, 서귀포시 525억 원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10월은 장애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달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